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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웹 투어'가 미국에서 인기인 이유는?
- 2024.12.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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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업체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작년에는 질로우 웹사이트 및 트룰리아, 스트리트이지 등 애플리케이션 월평균 방문자 수가 2억1700만명에 이르렀습니다. 그에 비해 미국에서 성사된 기존주택 거래는 400만여 건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넓은 뒷마당과 자연이 있는 이상적인 집을 구경하며 대리만족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부는 고향 마을과 비슷한 집을 구경하며 현재 거주지보다 열악한 환경의 집을 보며 위안을 얻기도 한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후리아 자자이에라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 조교수는 '180만달러(약 24억8300만원)짜리 900ft²(평방피트, 약 83.6㎡) 짜리 집을 보고 싶을 때는 샌프란시스코 아무 우편번호나 입력하면 된다'며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집을 구경하면 현재 거주지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자가를 소유한 사람들 중 주거비로 소득의 30% 이상을 사용해 생활고를 겪는 '하우스 푸어'는 18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혀졌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하와이, 뉴욕 등에서는 집값을 비롯한 물가와 생활비가 높아 하우스 푸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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