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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명 중 1명, 암호화폐 거래 경험 있어"
- 2024.12.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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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중 5명 중 1명꼴로 암호화폐를 거래, 투자하거나 사용한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사립 대학 에머슨 칼리지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19%가 암호화폐를 사용한 적이 있으며, 그 중 약 40%는 실제 구매에 활용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조사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등록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에머슨의 스펜서 킴볼 조사국장은 "암호화폐 사용자는 젊고 다양한 소수계 기반을 갖추고 있어 정치적 지원층으로 성장 중"이라며, "암호화폐 사용자 중 57%는 도널드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 후 암호화폐 산업에 호의적이었고, SEC와 같은 주요 금융 규제 기관의 책임자로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세 미만이 암호화폐 사용자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사용 비율은 감소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암호화폐를 사용할 확률이 두 배 높았고, 암호화폐 사용자의 약 3분의 1은 아시아계, 히스패닉, 흑인이었으며, 백인은 1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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