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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엉덩이 만지며 힐링하는 청년들'
- 2024.12.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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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한 시장에서 양의 엉덩이를 만지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시장에는 밧줄에 묶인 양들이 거래를 앞두고 줄지어 서 있었는데, 관광객들은 양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한 분위기였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양 엉덩이를 만질 수 있는 시장으로 오세요'라는 글과 '양 엉덩이가 탄력이 있고 부드럽다'며 '엄청난 중독성이 있다'는 글이 홍수처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우한 과학기술대의 심리학자인 장용 교수는 '젊은 청년들이 일상의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전통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유행을 따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동물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교수는 '다른 합리적인 형태의 오락을 추구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양의 엉덩이를 만지는 행위에 대한 온라인상의 반응도 갈등이 뜨겁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양 우리에 배설물이 가득하다', '해로운 박테리아가 전파될 수 있다', '양들이 불쌍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 문제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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