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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3:11

'고소득 국가 민주주의 만족도 하락'

  • 2024.12.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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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퓨리서치센터는 2017년부터 12개국을 '경제적으로 선진화된 민주주의 국가'로 지정하여 매년 국민들에게 '현재 민주주의에 얼마나 만족하는가'를 조사했다. 만족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감소했지만, 2021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가 2021년 이후 다시 불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1개국 중 54%가 '자국의 민주주의에 불만이 있다'고 응답했고, 45%가 '민주주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80%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본이 31%로 가장 낮았다. 민주주의에 대한 감정은 국가 경제 평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퓨리서치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가 경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불만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독일, 페루, 싱가포르, 한국에서는 35세 미만 성인이 50세 이상보다 민주주의에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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