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컴 회장 차남, 가상화폐 90억 비자금 조성 혐의로 실형 받아
- 2024.12.12 16:44
-
- 6
- 0
한글과컴퓨터(한컴) 그룹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자산으로 9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차남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에 처해졌습니다.
수원고법 제3-1형사부는 김상철 씨와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 씨에 대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김 씨에게는 징역 3년, 정 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아로와나테크는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발행하며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고, 김 씨 등은 비자금을 조성한 후 이를 이용해 NFT 구매, 주식 매입, 신용카드 대금 지급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컴그룹 김 회장은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현재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 이전글'AWS, 공공 부문 AI 지원에 2년간 5000만달러 투자'2024.12.12
- 다음글'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프로선수 애장품 경매!2024.12.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