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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 해외 여행 못 가는 이유? 경제적 여유 부족.
- 2024.1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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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가 실시한 '2024년 황금연휴(4월 25일~5월 5일) 여행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73.6%)이 올해 황금연휴 동안 귀성을 포함한 '1박 이상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주된 이유는 '여행비용이 부담스럽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등 경제적인 이유였습니다. 또한, 일본인의 국내 여행 소비액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4조7574억엔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과 비교하면 13% 증가했습니다. 이는 해외여행을 포기하고 국내 여행을 즐기는 추세를 보여주며, 여행 계획을 비용 중심으로 조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또한, 해외 출국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는 엔화 약세가 언급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1달러당 100엔 안팎이었지만 현재는 160엔으로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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