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비중이 큰 암호화폐 리플이 10일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스1에 따르면, 리플은 3000원선을 이탈하며 31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국내 정치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플은 전날 3400원에서 3600원 사이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오전에 폭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로 인해 3000원선을 하락하며, 지난 2일 급등한 후 처음으로 3000원선을 밑돌았습니다.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리플과 다른 알트코인들은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리플은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매도세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가상자산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정치 불안이 경제 불안으로 이어지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리플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플은 국내에서 상위자산으로 꼽히는 가상자산 중 하나이며, 국내 투자자 비중이 높아 '김치 프리미엄'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김치프리미엄은 -0.08%로 '역프리미엄'을 기록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리플은 이날 하락세로 스테이블코인 테더에게 상위 3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리플의 시가총액은 176조265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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