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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물 부족, 공급량 제한 전망?'
- 2024.03.04 10: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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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 제조는 기계를 냉각하고 웨이퍼 시트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다. 대만 TSMC는 세계 최대 위탁 칩 제조업체로 꼽히며, 2015년 16나노미터(nm) 공정 노드로 발전한 이후 단위당 물 소비량이 35% 이상 증가했다. 이 증가는 고급 노드로의 이동으로 인해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P 글로벌은 반도체 산업의 물 소비량이 매년 한 자릿수 중반에서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반도체 제조업체의 생산 안정성 관리 능력이 제한되고 있으며, 대만 TSMC 역시 물 공급량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S&P 글로벌은 '회사의 기술 리더십 유지가 가능하다면 생산량 변동성으로 인한 비즈니스 프로필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관리 정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수자원 확보는 반도체 기업의 신용 프로필에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곧 재무 성과 및 고객과의 관계 악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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