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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54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서 개최'

  • 2024.1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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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이날 외교부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로 전국적으로 1조80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장 주낙영은 '이제 경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확실히 마련했다'며 '이 놀라운 성과는 25만 경주시민과 260만 경북도민, 경주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APEC은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의 각료회의로 출범한 후, 1993년부터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해 왔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 21개 주요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국내 총 생산(GDP)의 약 62.2%와 교역량의 50.1%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경제협력체입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데,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의 국제외교 행사입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세계로의 발전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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