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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관리직 비율 공개 의무화 추진'
- 2024.12.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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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내달 마무리되는 전문가 검토회 보고서에 방향성을 담아 추후 노사 대표가 참여하는 노동정책심의회에서 해당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매체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상장·비상장 여부 관계 종업원 규모가 301명을 넘는 기업의 경우 약 1만8000개 기업이 여성 관리직 비율을 공개하게 될 것이라 보고한다. 현재까지 일본 기업은 15개 항목 중 2개 이상을 선택해 공개했다. 여기에는 기업 내 여성 관리직 비율과 여성 채용 비율, 유급휴가 취득 비율 등이 포함돼 있는데,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업들은 이 15개 항목을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현행 제도에 따라 여성 관리직 비율을 공표한 기업은 종업원 300명 이상인 회사의 57.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업원이 100~299명인 회사의 경우에는 28.5%에 불과하다. 한편 일본은 세계 주요 7개국(G7) 가운데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 여성 사원의 평균 임금은 남성의 70%에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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