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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왕자, 유럽 AI 규제 미·중 뒤처져'
- 2024.1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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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대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 20/20에서 네덜란드 왕자 콘스탄테인은 '우리의 야망이 좋은 규제자가 되는 것에 국한되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콘스탄테인 왕자는 네덜란드 스타트업 테크리프(Techleap)의 특사로서 자본, 시장, 인재,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현지 스타트업이 국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AI에 대해 엄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AI 법안인 EU AI법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 법은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 기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콘스탄테인 왕자는 유럽이 AI 규제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가드레일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는 시장에 명확성, 예측 가능성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공간에서 그렇게 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왕자는 유럽이 데이터에 대한 제한으로 인해 AI 혁신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미국 시장은 통합된 시장으로 자본이 자유롭게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AI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해서는 '유럽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기본 데이터 인프라와 IT 인프라는 대형 플랫폼에 계속 의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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