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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5:49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인하, 가상자산 시장 영향은?

  • 2024.1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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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내년도 저성장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1.75%포인트로 확대되었고,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의 연속 인하이다. 한국은행은 2분기 역성장과 3분기 성장률 0.1%에 그친 점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며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하향 조정했다. 내수 침체와 반도체 경기 불확실성, 소비자물가 안정 등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 가능성에 대한 대응도 고려되었으며, 가계부채 위험이 완화되고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감소함에 따라 정책 대응 여력이 커졌다. 이번 금리 인하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투자 심리 개선이 예상되며,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세가 기대된다. 또한, 원화 약세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로 국내 경제의 유동성은 완화될 전망이지만,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경제 상황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경기 부양책과 금융시장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은 경제적 변화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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