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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규모 매도로 급락세 지속.

• 2024.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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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와 선물 시장 청산으로 급락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6일 오전 9시 23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동시간대 대비 3.13% 하락한 1억3125만9000원을 기록했고, 해외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4.07% 하락한 9만3848달러를 보였습니다. 이번 하락의 원인으로는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로 '롱 포지션'이 청산되고,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커진 것이 지목되었습니다. '롱 포지션'의 대량 청산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 폭이 더 커졌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5억달러 이상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한,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기업 글래스노드는 다른 하락 요인으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를 지목했습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매수 평균 단가가 5만7900달러 이하인 사람들이 주로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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