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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5:26

'비트코인, 최고가 400만원까지 남아'

  • 2024.02.28 15:2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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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900만원선을 돌파하여 2021년 11월 9일 기록한 전고점(8270만원)을 넘기 위해 400만원 가량을 앞두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8일 오후 2시 20분 기준 7879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전날 오후 9시에 7900만원선을 돌파했었다. 이후 가격이 조정되어 현재 78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7900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은 2021년 11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미 이전 '상승 사이클'의 비트코인 전고점 부근까지 상승한 상황이며, 전고점을 넘기 위해 400만원 가량만 남았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과 2021년 11월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 2021년 11월 15일에는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타며 8000만원대부터 7800만원대까지 하락했었다. 현재의 상승세와는 반대로, 당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7850만원 기준이므로,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약 5.5%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며, 이는 828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급등세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는 과열된 상태에 있다. 28일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인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의 투자심리는 82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상태를 나타내며, 2021년 11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8270만원인 전고점을 기록한 날과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자심리를 0부터 100까지의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포' 상태를 의미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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