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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5:47

'2030년부터 덴마크 농민들에게 방귀세 부과'

  • 2024.1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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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가 2030년부터 농가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농업 탄소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 세금은 소와 돼지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부과되며, 이를 일컫는 '방귀세'라고도 불린다. 덴마크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0만t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기후법을 제정하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70%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에스토니아와 뉴질랜드도 소와 돼지에 방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뉴질랜드는 농민들의 반대로 관련 세금 부과를 2030년으로 연기했다. 덴마크는 농지가 국토의 60%를 차지하며 돼지 생산량의 90%를 수출하는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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