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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객기 C919, 유럽 인증 획득'
- 2024.11.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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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A 대표단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의 C919 조립 라인을 검토하고 유럽 승인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항공기 세계화 전략의 발전을 의미한다. 미국은 중국의 성장을 제한하기 위해 FAA가 C919 인증에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중국은 EASA에 주목하고 있다. C919가 유럽 승인을 받으면 유럽 대륙 및 인근 지역에서 운항이 가능해져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C919의 핵심 부품이 미국산이기 때문에 미국이 공급을 차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미국 인증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서구 시장으로의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C919는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2006년부터 개발한 중형 제트 여객기로, 2022년에 완성되었다. 이 여객기는 160개 안팎의 좌석을 가지며, 항속거리는 4075km이고 최대이륙중량은 72톤이다. 가격은 약 1374억원으로, 에어버스 A320 시리즈나 보잉 B737 시리즈 대비 약 20% 저렴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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