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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민이 우울증에 효과 있다는 연구'

• 2024.1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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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에 따르면 'K'라 알려진 해당 약물은 일론 머스크 엑스(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도즈(제0상 임상시험)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품은 현재 상용화되지 않았으며, 일부 특수 시설에서 특정 상황에서만 제공된다. 케타민은 불법 B급 약물로 분류되어 있어 소지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연구 참가자들은 연구팀 지원을 받으며 통제된 환경에서 밀접하게 모니터링되었다. 폴 글루 뉴질랜드 오타고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케타민에 함유된 R-107이라는 새로운 정제를 연구했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 환자 168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R-107 또는 위약 정제를 무작위로 받았다. 실험 결과, R-107 정제가 위약에 비해 우울증 재발률을 현저히 낮추었다. 전문가들은 '케타민의 이상적인 투여 규정과 장기적인 효과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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