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는 무료 입장제로 진행되었고 75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설치되었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재단 '문게이트' 모양의 메인 출입구와 붉은 보름달 '이웨카', 푸른 초승달 '라데카' 모형의 포토존이 인상적이었다. '판타지 파티' 방문객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는데, 솜사탕 만들기와 샌드백 타격 등 마비노기 콘셉트를 현실로 구현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민경훈 디렉터의 깜짝 등장과 유저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메인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와 인디 밴드 및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여름 업데이트 관련 소식도 발표되었는데, '점성술사'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름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다. 또한, '이터니티'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고, 23일에는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 별을 위하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비노기 대표 음악을 연주하며 밀레시안의 여정을 풀어냈고, 민경훈 디렉터의 감사 인사와 새로운 곡 공개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들의 축하와 함께 공연은 환상적인 피날레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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