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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일째 최고가 경신… 1억1400만원 돌파"
- 2024.11.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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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당선 효과로 사상 최고가를 국내 거래소 기준 4일 연속 경신했다. 11일 오후 2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03% 상승한 1억1406만원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확정 후 5% 상승하며 1억원선을 돌파했고,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로 인해 '트럼프 효과'로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4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선물 거래 갭도 커졌다. CME 비트코인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3850달러의 갭을 보이며 8만1210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올해 최대 CME 선물 갭이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극단적 탐욕' 단계에 있으며,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76포인트로 나타났다.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평균 수치보다 높아지면서 현물 거래소에서는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선물 거래소에서는 변동성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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