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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56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ETF에 힘입어 성장'

  • 2024.02.28 09:5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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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등 새로운 개념에 기반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모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금융권에서도 신사업 차원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1~2년 간의 하락세를 견뎌내고 상승세로 전환하는 양상이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암호화폐·블록체인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는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시장 변화와 향후 주목할만한 메시지들이 소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크로스앵글, 아이오트러스트, 미래에셋증권, 컴투스홀딩스, 수이, 크립토퀀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크로스앵글의 김준우 대표는 '한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코인도 1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단순히 투자 목적이 아닌 활용 측면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오트러스트의 유민호 CSO는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 트렌드를 공유했고, 미래에셋증권의 이용재 선임 매니저는 토큰증권과 실제 자산 토큰화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크립토퀀트의 박별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 전체 시장규모는 1조8000억달러로 국내 주식 시장규모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12월 대비 1월 거래가 증가했으며, 4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반감기로 발행량이 줄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장종철 부문장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소유 및 거래가 간편해지고 있는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수이재단의 아미르 미어바크쉬는 수이의 생태계 확장 전략을 소개하며 웹3 트렌드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패널 토론에서는 비트코인 ETF 이후 디지털 자산 시장 변화에 대한 대화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암호화폐·블록체인 분야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가 공유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컨퍼런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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