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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5:22

'해양 오염 줄이면 지구 온난화 더 느려져'

  • 2024.11.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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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선박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연료유 내 황 함유량 규제치를 3.5%에서 0.5%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에어로졸이 줄어들어 해수 온도를 상승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메릴랜드대 티안레 유안 연구팀은 NASA 기상위성 데이터와 모델을 활용하여 새로운 규제가 해수 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태양광 에너지로 인해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영향으로 지구의 기온은 규제 시작 후 7년간 0.16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연구는 '태양 복사 관리'(SRM) 기술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후학자 지크 하우스파더는 해당 연구가 해양 온난화와 지구 온난화를 혼동하고 있다며, 결과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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