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나틱은 855대의 서버와 12개의 서버 랙을 금속 컨테이너에 밀봉하여 스코틀랜드 앞바다에 가라앉혔습니다. 동시에 육상에 135대의 서버와 2대의 서버 랙을 설치하여 수중 서버와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나틱이 설치부터 운영까지 단기간에 완료되며, 바닷물 냉감으로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에 해저 데이터 센터를 지상으로 올려 실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육상에 설치한 135대의 서버 중 8대가 고장났지만, 수중에 가라앉힌 855대의 서버 중 6대만 고장났습니다. 이를 통해 수중 서버의 고장률이 더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프로젝트 나틱은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고, 2024년 6월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운영 및 혁신 부문 책임자 노엘 월시는 '우리 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젝트입니다. 해저에서의 작업과 진동이 서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