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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처음 발견된 전기차, BYD 수입차였다'
- 2024.11.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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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매체가 유튜브에 공개한 홍보 영상에는 평양 거리를 달리는 전기차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마두산전기자동차'라는 로고가 있는 4도어 세단으로 소개되었으며, 완전 충전 시 최대 7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 차량은 실제로 중국산 BYD 한(Han)으로, 북한에서 중국으로부터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BYD의 공식 유럽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의 주행가능거리는 661km로, 720km에 미치지 못합니다. 또한 북한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인구는 절반에 불과하며, 일반 주민들의 생활비가 매우 부족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불분명합니다. 북한의 고위 지도자들은 과거에는 토요타 SUV와 메르세데스-벤츠 세단을 선호했으며, 평양에서는 아직도 볼보 144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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