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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후 35억년, 탄소 출현' 생명 기원에 큰 영향
- 2024.11.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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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주도하는 국제 천문학 연구팀이 JWST를 활용하여 'GS-z12'라는 가장 먼 은하를 관측하고 분석한 결과를 보고했다. GS-z12는 현재까지 관측된 은하 중에서 가장 먼 것으로, 130억 년 이상이 걸려 지구에 도달한 빛을 통해 빅뱅 이후 몇 억 년 후의 젊은 은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NIRSpec을 사용하여 GS-z12의 스펙트럼을 분석하여 은하를 구성하는 물질의 화학 조성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GS-z12에 탄소가 다량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초기 별들이 예상했던 과정과는 다른 방식으로 형성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빅뱅 이후 35억 년 후 우주에 탄소가 풍부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이는 생명 탄생 이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향후 우주 진화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는 생명의 기반이 되는데, 초기 우주에서 탄소가 빠르게 농축된 경우 우주에 생명체가 더 일찍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체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우주의 다른 곳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지구와는 다른 진화 과정을 겪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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