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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체, 공급망 제한으로 가전 리쇼어링 확대'
- 2024.1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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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여름 폭염으로 인해 일본 내 가전업체들이 에어컨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하던 업체들이 엔저 현상과 반도체 부족으로 공급망 혼란을 겪으면서 생산 체계를 일본으로 리쇼어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리드타임을 단축하여 올여름 수요 시즌에 대비하고 있는데, 미쓰비시전기는 주문과 제조, 납품 기간을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전기는 가정용 및 산업용 에어컨 제품을 대부분 자체 생산하며, 최근에는 제조 공정 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히타치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공조기 생산 부문을 이전하며, 올해 가정용 에어컨 제품의 일본 내 생산 비율을 늘려 리드타임을 약 3주 앞당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파나소닉도 국내 시장용 국산 비율을 늘리기 위해 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습니다. 일본냉동공조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에어컨 출하량은 800만~900만대 수준이며, 올여름은 폭염과 전기료 상승으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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