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UMO)에 시장동향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해 UMO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UMO는 업그레이드되어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처할 수 있는 주요 단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UMO 대시보드에서는 입·출금이 급증하거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가상자산을 파악할 수 있고, 가격 급등락이 발생한 가상자산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 주문이나 대량 입·출금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처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시점에 많이 언급되는 가상자산을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해당 가상자산의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부정거래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UMO를 구축하고 업그레이드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UMO는 이상거래를 24시간 감시하고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을 심사하여 당국에 보고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다. 두나무는 앞으로도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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