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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0:53

'증시 호황, 경제 허덕이는 美 Z세대'

  • 2024.11.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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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Z세대는 최근 10년 동안 주거비가 31% 증가하고 의료보험 비용은 46% 늘었으며 자동차 보험 비용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의 소득은 단지 26% 상승했다고 한다. 신용 보고 회사 '트랜스 유니언'에 따르면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많은 부채를 안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말 Z세대의 부채는 소득의 약 16%를 차지했는데 이는 밀레니얼 세대보다 높은 수치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1명은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했으며, 평균 신용카드 이자율은 22%에 육박한다고 한다. 한편, 미국의 백만장자 수는 지난해 약 60만명 증가하여 750만명에 이르렀다. 이들의 자산 합계는 26조1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이러한 백만장자들의 증가는 뉴욕 증시의 폭등과 관련이 있다. 지난해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는 21.9% 상승하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43.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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