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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09:10

'파리 올림픽, 냉방 빈부격차 우려'

  • 2024.1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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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친환경 올림픽을 추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예년보다 높은 온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맞아 대부분의 선진국은 선수들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100명 중 1명이 온열 질환을 겪었던 사례가 있어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따라 '냉방 빈부격차'가 우려되며, 일부 국가들은 지원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 미국, 캐나다, 그리스, 중국 등은 이동형 에어컨 등 다양한 냉방 시설을 국가대표팀에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우간다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시대에 18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여름을 즐길 수 있다'며 각국의 에어컨 지원에 난색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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