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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7:58

'우려에도 70% 국민 'AI 계속 사용''

  • 2024.11.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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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16~69세 참가자 458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중독성과 편향적 사고 유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국민 10명 중 7명이 AI를 계속 사용할 의사를 밝혔다. 주요 우려는 가치 편향 가능성이며, 포털사이트와 유튜브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졌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절반 이상이 동의했다. 그러나 AI가 개인 취향에 부합해 좋다는 응답은 71.2%로 높았고, 포털사이트와 유튜브를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각각 68.3%, 68.5%였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AI 기술 수용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으나, 생성형 AI의 등장은 여전히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가수 비비의 '밤양갱'을 다른 가수 목소리로 부른 AI 영상이 무분별한 제작과 유포로 저작권 문제를 야기했다. 이에 응답자의 62.9%가 AI 서비스 제공자가 콘텐츠 선별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전문가들도 AI 서비스 제공 시 진위를 검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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