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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3:00

'하모니OS, 화웨이 확장 중. 위챗·틱톡도 함께.'

  • 2024.1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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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중국 대형 소셜미디어(SNS) 애플리케이션(앱) 위챗과 틱톡을 기반으로 하모니OS 모바일 플랫폼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웨이와 텐센트가 위챗을 수익 공유 없이 하모니OS에서 완전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애플 iOS를 추월한 후 중국 본토에서 두 번째로 큰 모바일 운영 체제인 하모니OS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텐센트 홀딩스가 운영하는 위챗은 중국 본토에서 13억60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틱톡은 일일 활성 사용자가 6억명이 넘는다. 화웨이는 2019년 8월에 하모니OS를 출시했고, 올해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지원하지 않는 하모니OS 넥스트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쉬(쉬즈쥔) 화웨이 부사장은 '올해 말 메이트70 시리즈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함께 하모니OS 넥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모니OS 앱 생태계 구축이 올해 화웨이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올해 5000개의 앱이 하모니OS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100만개로 늘릴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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