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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0:12

'만 2세 미만이 '가당 음료' 마시면 ADHD↑'

  • 2024.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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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당음료는 단맛을 내는 설탕 등 각종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의미합니다. 이는 탄산음료부터 과일 음료, 스포츠 음료 등을 포함합니다. 2008~2009년에 한만용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주희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36만5236명의 출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9년간의 추적 연구 결과,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ADHD 발생률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높았습니다. 즉, 만 2세 이전에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한 아이들은 ADHD를 겪을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중요한 발달 단계 시기에 가당 음료 속 과도한 당분은 신경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신경발달 과정이 임신 중에 시작돼 유아기 내내 계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산부도 가당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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