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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다 외교, 미중 긴장 완화 신호?'
- 2024.02.26 14: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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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동물원 관계자는 '올해 초여름에 판다 수컷과 암컷이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에 판다가 있는 동물원은 애틀랜타뿐이며, 애틀랜타 동물원은 약 25년 만에 태어난 판다 쌍둥이를 비롯해 총 4마리의 판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판다들은 중국과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올해 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판다는 뚱뚱한 몸과 안짱다리를 갖고 있으며 느리게 걷는 것이 특징입니다. 역사가 유구하고 개체 수가 적어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되는 판다는 중국에서 국보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완화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는 판다는 중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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