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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플로피디스크 사용 규제 폐지.
- 2024.10.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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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디지털담당 장관이 정부 행정 절차에서 플로피디스크 사용을 요구하는 규제를 이달 말까지 전면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플로피디스크 데이터를 제출하거나 보존하도록 명시한 조항 1034건 중 환경부가 시행령 개정 절차를 밟고 있는 1건을 제외하고 모두 폐지되었습니다. 남은 1건도 이달 말에 폐지되면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절차는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고노 장관은 2022년 8월 취임 당시에 플로피디스크를 비롯한 오래된 저장 매체를 활용하는 관행을 타파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플로피디스크는 20세기말인 1990년대까지 널리 사용되었던 PC 저장 장치 중 하나였지만, 2000년대 이후 CD 등의 등장으로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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