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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 암 발병 위험 증가?'
- 2024.10.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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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앤트워프 열대의학연구소의 크리스 케니언 박사팀은 동성애자 남성의 구강청결제 사용이 성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에서는 '리스테린 쿨 민트'를 사용했고, 참가자 5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 3개월간 매일 리스테린 쿨 민트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연구 결과, 리스테린 쿨 민트를 사용한 그룹에서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과 스트렙토코커스 안기노서스라는 박테리아가 높은 수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잇몸 질환과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생물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함유 구강 청결제를 매일 사용하면 위험한 박테리아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식도암 및 대장암과 관련이 있는 박테리아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에 대해 리스테린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미국의 켄뷰는 반발했으며, 리스테린이 암을 유발하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팀은 구강 청결제의 지속 사용을 줄이고, 무알코올 구강 청결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암 발생과 관련된 세균의 증가가 있더라도 즉시 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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