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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품 먹으면 우울증·불안증 증가'
- 2024.10.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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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과 감정 및 행동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동물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9주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지방 식단을 먹은 동물들은 불안감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세로토닌 생산과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의 발현 차이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세로토닌 뉴런의 특정 하위 집합이 활성화되면 오히려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발견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전자 발현의 차이가 고지방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장내 미생물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장내 세균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세로토닌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고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생선, 올리브유,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지방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피자, 햄버거, 치킨과 같은 고지방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고지방 식단이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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