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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11:26

'디지털인증확산센터'가 열려, 전자서명인증서 상호연동 가능.

  • 2024.10.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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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이상중 KISA 원장을 비롯해 21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가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민은행, 금융결제원, 네이버, 농협, 드림시큐리티,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SK텔레콤, LG유플러스, 우리은행, 카카오, 카카오뱅크, KT, 코스콤, 페이코, 하나은행,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이 참여했습니다. 2020년 공인인증서의 우월한 법적 효력을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 이후, 다양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국민들은 자유롭게 인증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각 홈페이지마다 요구하는 인증서가 다르기 때문에 국민들은 다수의 인증서를 발급받아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고, 홈페이지 운영자들은 이용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서를 연동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서로 다른 종류의 인증서가 상호연동할 수 있도록 표준을 개발하고, 표준이 적용된 통합모듈 소프트웨어 제작 도구(SDK)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용기관은 다양한 인증수단을 한 번에 설치하고 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한 후 연말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며, 향후 상호연동 점검, 성능 및 부하 시험을 지원하는 테스트랩을 운영하고 영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인증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다양한 인증서 출현으로 간편인증이 활성화되고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전자서명인증서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며,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통해 국민과 이용기관의 인증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환경을 조성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인증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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