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새로운 장치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장치는 단거리 60기가헤르츠(GHz) 레이더 기술과 802.11n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일종의 '베이스 플레이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것이 새로운 네스트(Nest) 온도 조절기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2020년형 네스트 온도 조절기는 솔리(Soli) 레이더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온도 조절기 앞에 있을 때 자동으로 감지하고 디스플레이에 불이 켜지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장치가 스마트 홈 허브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는 이 장치가 다른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저전력 무선 기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장치가 스마트 스피커일 가능성도 낮습니다. 구글의 가장 저렴한 네스트 미니 스피커는 5GHz 대역을 지원하는 반면, 이 장치는 2.4GHz 802.11n 와이파이만을 지원합니다. 구글은 이 기기가 일반적으로 사람으로부터 최소 20c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며, 이러한 이유로 방사선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스마트 워치일 가능성도 낮습니다. 2020년 구글은 네스트 온도 조절기에 대해 '이 제품의 안테나는 정상적인 사용 조건에서 사용자의 몸에서 최소 20cm 떨어져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 장치의 정체는 아직 미스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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