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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6:59

법 시행 후 밈코인 열풍 계속, 국내 거래소 상장 증가

  • 2024.10.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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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상장 빈도가 줄 것으로 예상됐던 밈코인이 예상 외로 하반기 상장 러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업비트에 신규 상장된 가상자산 중 절반가량이 밈코인이다.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업비트 원화마켓에 신규 상장된 가상자산은 총 7종 중 3개가 밈코인이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닥사)가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지원 관련 모범사례'에 따르면, 발행 주체의 신뢰성, 이용자 보호장치 유무, 기술 보안, 법규 준수 여부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부분의 밈코인은 가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발행주체나 투자처, 이용자 보호 장치에 대한 내용이 불분명하다. 그러나 업비트는 밈코인 상장을 적극 시행하며, 닥사의 모범사례를 따르는 상장 지원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업비트는 밈코인 상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리서처는 밈코인이 올해를 기점으로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디파이에 사용되는 토큰들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거래소는 이러한 리스크가 적은 밈코인 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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