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4.10.02 17:25

미국, 나이지리아 바이낸스 임원 석방 요구 결의안 통과

  • 2024.10.02 17:25
  • 27
    0
미국 외교위원회가 나이지리아 정부에 의해 구금된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했다. 결의안은 미 외교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고, 이후 하원 전체 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티그란 감바리안은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구금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결의안에는 그의 석방과 제한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나이지리아 법원은 티그란 감바리안의 심리 일정을 10월 9일로 연기했으며, 해당 심리에서 보석 신청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바이낸스가 나이라 폭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주장하며, 이에 따라 바이낸스의 금융 범죄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인 티그란 감바리안을 구금했다. 나이지리아 국가안보기관은 구금 조치와 관련해 "바이낸스 임직원들을 체포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국가 안보가 걸린 문제"라고 밝혔다.
banne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