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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0:46

비트코인 2개월 만에 6만5000달러 돌파, ETF 유입 증가로 인한 영향.

  • 2024.10.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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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2% 상승한 6만50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579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8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6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급등한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세계 최대 펀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는 25일 하루 동안 1억8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전일에도 9890만달러가 순유입되었다. 이는 최근 보합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던 상황과 대조적이다. ETF에 자금이 유입되는 배경에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와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로 인한 투자 심리 개선이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64%, 시총 5위 솔라나는 4.6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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