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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개인정보위에 11억원 과징금 부과

• 2024.09.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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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월드코인 재단과 TFH에 11억 400만 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이 부과되었습니다. 월드코인은 홍채 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국외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습니다. TFH는 이를 수탁받아 처리하면서 합법적인 근거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국외로 이전했습니다. 월드코인을 받기 위해 다운로드한 앱을 통해 홍채 인증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고지가 부족했습니다. 또한 홍채코드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민감정보로, 동의 없이 이를 수집하고 이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월드코인 재단과 TFH에 과징금과 시정명령이 부과되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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