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업계의 대표 기업 넥슨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와 협업했다. FC모바일 4주년 기념 영상에 엔믹스가 출연하여 총 7편의 청춘 드라마 콘셉트 영상이 제작되었다. 또한, 크래프톤은 뉴진스와의 합작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뉴진스 테마의 콘텐츠와 아이템을 추가했고, '배틀그라운드x뉴진스 월드'를 공개했다. 이달 중에는 뉴진스 퀵보이스 중심의 모바일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의 나이언틱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통해 에스파와의 콜라보를 통해 한국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에스파는 '포켓몬 고'의 국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아이돌과의 협업은 업계에서 '윈윈' 효과를 가져다주며, 게임 및 IT업계는 아이돌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를 확보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추가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내 통신사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에 K팝 전용 팬 커뮤니티인 K팝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라이언과 춘식이로 구성된 라춘듀오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RIIZE)와의 콜라보인 라라즈(RRR)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아이돌과의 협업은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활용할 만한 콘텐츠를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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