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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유통 기업 이온, 전자 영수증 채택'
- 2024.09.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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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은 일본 전국에 점포를 보유한 유통 그룹으로, '일본판 신세계그룹'으로 불린다. 주요 브랜드로는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 레이크타운'과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이 있다. 이온은 19개사 약 4000개 점포에서 21일부터 전자 영수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는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리스' 노력의 일환으로, 이온의 스마트폰 앱 'iAEO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쇼핑 시 'iAEON' 앱을 이용해 회원 코드를 스캔하면 계산대에서 전자 영수증이 발행되며, 이미지 형태로 저장되어 '쇼핑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반품이나 영수증 재발급도 가능하다.
이온은 전자 영수증 도입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온은 쇼핑객의 10%가 전자 영수증을 사용하면 1년 동안 매장에서 종이를 78만그루의 나무를 절약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CJ그룹의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2015년부터 '스마트 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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