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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이 여성 강제 징집, 미얀마 충돌'
- 2024.09.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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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이하 현지시간) 미얀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이 최근 에야와디, 바고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 강제 징집을 시작했습니다. 군정은 파테인에 있는 군사학교에 여성 신병 교육을 위한 막사를 건설 중이며, 일부 마을에서는 이미 여성들이 징집돼 부대로 이송되었습니다. 군정은 2월부터 18∼35세 남성과 18∼27세 여성을 대상으로 2년간 군 복무를 의무화한 병역법 시행을 발표했고, 3월 말부터 강제 징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제 징집에 반발하는 일부 남성들은 해외 취업을 시도하거나 국경을 넘어 도주하는 등 피하려고 합니다. 이에 군정은 해외 취업 허가 절차를 중단하고, 여성들에게는 군 복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뇌물을 주거나 대신 복무할 여성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는 반군 공세에 직면하고 있으며, 여성 강제 징집까지 시행하며 젊은 층의 조용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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