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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10:27

'주미 대만 대사: 대만 해협 긴장 주범은 중국'

  • 2024.09.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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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타레이 유이 주미 대만 대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만 침략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대만이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의 지원을 받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새로운 군사 훈련은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경고라고 전했다. 유이 대사는 미국 내 대만 기업에 대한 이중과세 방지 법안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밝혔고, 이 법안이 대기업과 협력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이 대사는 일부 공화당원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비난한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방위 주문 지연에 대해 미국 관리들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무기 물자의 대금을 이미 지불하고 인도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 문제에 대해 미국 행정부와 계속 대화하고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이 대만의 새 행정부에 대한 과잉 반응에 대해 '대만에 대항할 구실을 찾으려는 것'이라며 대만 해협의 긴장 조성은 미국도 대만도 아닌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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