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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속 작은 함경도 속초, 14일 실향민축제'
- 2024.09.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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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실향민 문화축제는 한국에서 유명한 '디아스포라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아스포라는 과거 유대인들을 지칭하는 용어였지만, 이후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아가는 집단을 가리키는 말로 확장되었습니다. 속초는 실향민의 대표적인 도시로, 1951년 1·4후퇴 당시 실향민들이 북으로 가는 길이 막혀 속초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바이 마을'은 실향민 촌으로 유명한데, 이곳은 현재 속초의 관광지로 발전했습니다. 속초는 함경도와 비슷한 환경으로 실향민들이 명태잡이와 가공산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수산업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실향민의 역할은 2,3세대를 거치며 더욱 확대되었는데, 속초에서는 아바이 순대와 명태 순대, 속초사자놀이 등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속초의 실향민 문화축제는 한국판 디아스포라 축제로 불리며, '고향의 노래, 속초의 음식, 속초의 바람'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실향민노래자랑, 사투리 경연대회, 실향민문화 체험 투어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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