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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9:40

'인간이 기계보다 낫다' - AI 사진대회 수상작, 사람 작품이었다.

  • 2024.09.19 09:4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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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어워즈는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콘테스트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수상자는 국제적인 노출과 갤러리 전시 기회를 얻는다. 이번 대회에는 동물, 자연, 항공, 누드, 건축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시상이 마련되었는데, AI 이미지 부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진 작가 마일즈 애스트레이는 AI 생성 이미지 카테고리에 직접 찍은 사진을 출품했고, 결과적으로 심사위원 동상과 일반인 투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애스트레이는 자신의 작품이 AI가 생성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수상이 취소되었다. 그에도 불구하고 애스트레이는 이 사건을 통해 AI의 영향을 우려하는 많은 사진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애스트레이는 '인간의 작품이 AI 생성 이미지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AI의 영향을 우려하는 많은 사진가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인간이 창조하는 콘텐츠의 타당성을 잃지 않았다는 것, 대자연의 해석자인 인간이 기계를 이길 수 있다는 것, 창의성과 감정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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