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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18:09

'태국 거지, 한 달에 400만원 벌어…구걸 단속 나선 정부'

  • 2024.09.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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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현지시간에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구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강화된 단속을 시작했다. 최근 10년간 태국 내 관광객 수가 감소하면서 길거리에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이용해 구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바라웃 태국 사회개발인력 안전복지부 장관은 구걸로 하루에 10만바트(375만원)를 벌어들이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태국은 이미 구걸 행위에 대한 법률을 가지고 있지만, 법률의 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구걸 단속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바라웃 장관은 지역 주민들의 신고를 요청하며,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는 태국 중부 사막 지역에서 구걸을 한 캄보디아 여성이 체포된 사례도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하루에 3000바트(11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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