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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14:50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기차 가격 올리는 주범'

  • 2024.09.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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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량 관리 서비스업체인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전체 전기차 평균 거래 가격이 4월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상승의 주요 원인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으로, 해당 기간에 약 3000대가 판매되었으며 대당 약 11만달러(1억5160만원)의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형 사이버트럭의 평균 가격은 10만8667달러(1억4976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평균 거래 가격은 전월 대비 3% 상승한 5만7369달러(약 7907만7430원)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를 제외하면 다른 전기차의 가격은 전년 대비 4.1% 하락했다고 합니다.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보다 약 17% 더 비쌌으며, 중고 전기차는 가솔린 차량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완충 시 주행거리가 300마일을 넘는 전기차가 업계 평균 수준인 4만8389달러(약 6669만94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건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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