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가상자산 산업 정책과 규제 접근 방식이 국내 가상자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리포트에 따르면, 홍콩은 크립토 허브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 전달을 강조하는 홍콩은 자본 거래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규율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홍콩 행정 장관 존 리는 가상자산 산업을 금융 산업에 편입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홍콩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중 라이선스 보유 의무를 부여하고, 2023년 2월에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자(VATP)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VATP 사업 허가 및 관할권을 통해 가상자산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홍콩에서 올해 내 비트코인 현물 ETF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SFC와 기업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향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샌드박스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홍콩의 가상자산 산업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가상자산 유용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정비, 폐쇄적 금융규제 개혁, 투자자 보호 원칙 강화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이 제시되었습니다.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폐쇄적인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고 전문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빗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홍콩 내 가상자산 기업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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